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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 2020-05-01 00:00:00
조회 : 3,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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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1 : https://youtu.be/iXofIanLW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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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코로나-19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자택대기령으로 국민의 90% 이상이 집에 머물게 되면서 경제활동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실업대란이 일어나면서 기본식료품조차 구매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앵커 : 이러한 가운데 LA지역 한인교회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율희 통신원입니다. 캘리포니아부에나파크에 위치한 갈보리선교교회. 코로나-19 사태로 조용했던 교회가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습니다. 코로나 불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식료품을 나누고자 성도들이 모인 것입니다. INT) 심상은목사 / 갈보리선교교회 약속된 시간이 되자 교회 주차장으로 차가 한 두 대씩 들어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갈보리선교교회가 선택한 나눔방법은 드라이브스루. 주민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트렁크만 열어서 포장된 식료품을 받습니다. 이날 갈보리선교교회는 쌀, 라면, 감자, 양파 등 미리 준비한 식료품 200세트를 지역주민들에게 모두 전달했습니다. SOT) 지역주민 SOT) 지역주민 갈보리선교교회뿐 아니라 LA인근 한인교회들에서 나눔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는 지정헌금을 제외한 한 달간의 모든 헌금을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작은교회를 돕기로 결정하고, 60개 교회에 각 각 1,000달러씩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교회에 식료품과 보건용품을 비치하고, 필요한 누구나 가져 갈 수 있게 오병이어 바구니를 설치했습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돕는 교회도 있습니다. LA 새생명비전교회는 병원과 경찰서, 소방서 등 현장에서 환자들과 직접 대면해야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위해 2만 장의 마스크를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마트에서도 품절이 계속되고 있는 휴지와 세정제 등을 포장해 교회 인근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새생명비전교회의 나눔소식은 SNS를 통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INT) 강준민목사 / 새생명비전교회 코로나로 인한 불경기 가운데에서도 계속되는 LA 한인교회들의 나눔은 위기의 상황 가운데 참된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로스앤젤레스에서 CTS News 이율희입니다. |